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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술이 술을 부르는 폭음의 위험!!

벌써 2023년을 마무리 짓는 마지막 달인 12월입니다..

 

 

 

12월이 되면 평소보다 술자리도 많아지고 술을 많이 마시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지만 얼마나 마셔야

과음이고 또 우리 몸에 구체적으로 어떤 부정적인 영향이 있는지 명확히 아는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과음을 계속하면 수명이 줄어듭니다..

알코올 섭취량이 늘어날수록 뇌졸중, 심부전, 고혈압, 대동맥류로 인한 사망 위험이 높아집니다..

 

술을 많이 마시면 계속 술을 찾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점에서 건강에 위협적인데 폭음이나 과음이 DNA를 변형시켜

생체리듬, 스트레스 반응체계에 영향을 미치고 이에 따라 술을 마시고 싶은 욕구를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는데요..

 

우리가 술 한잔을 마신다는 기준은 각 주류의 컵으로 약 15ml(중량 12g)을 말합니다..

지금부터 술을 폭음하게 되면 우리 몸에 일어날 수 있는 안 좋은 문제점 몇 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흐려지는 기억, 뇌에 부정적 영향!!

 

술을 마시다 갑자기 기억이 끊긴 경험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술을 멀리 하는게 좋습니다..

술을 마신 후 일부 기억이 지워지는 '블랙아웃'은 알코올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줍니다..

장기간 술을 과음한 사람은 기억력 상실, 혼란, 치매, 인지력 감소 등의 문제를 겪을 수 있으며 약간의 음주도 뇌 회백질과

백질 감소를 유발 할 수 있어 뇌 건강에 안전한 음주는 없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회백질은 기억력, 백질은 두뇌 영역 간 소통과 연관된 부위입니다..

 

 

면역력 감소, 암 걸릴 가능성 높아져!!

 

면역력을 이야기할 때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장내 유해균, 유익균 등 다양한 균주가 균형을 이루며, 공존하는 것이 면역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되는데,

과도한 음주는 면역 세포 자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줘 면역력이 저하됩니다..

 

과도한 음주는 특정 암에 걸릴 확률도 높아집니다..

알코올은 구강, 인후, 간, 유방암 등 특정 암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호르몬 교란!!

 

지속적인 과음은 주요 호르몬 분비를 방해해 내분비계에 혼란을 가져옵니다..

이에 따라 생식기능 장애, 갑상선 이상, 면역체계 이상, 당뇨병, 심혈관 질환, 심리 및 행동 장애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2023년 7월 스트레스 신경 생물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폭음은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알려진 코르티솔 수치도

높인 수 있다는 결과도 나왔습니다..

 

 

 

 

 

 

 

 

 

 

 

횟수 적어도 폭음은 문제!!

 

미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는 여성의 경우 주당 8잔 이상, 남성은 15잔 이상은 과음으로 정의하고 하루 적정 음주량으로

남성은 최대 2잔, 여성은 1잔을 적정 음주량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1~2잔이 무슨 술 주량이냐고 말하고 스스로 과음하지 않는다고 여기지만 식사를 하면서, 축구 경기를

보면서 맥주나 와인을 마시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적정 음주량을 넘기는 경우가 흔합니다..

또, 가끔 마신다고 해도 방심해서는 안됩니다..

 

술을 많이 마시는 것도 한달에 한두 번 정도라고 해도 한 번에 많은 양을 마시는 폭음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2~3시간 안에 여성은 4잔 이상, 남성은 5잔 이상을 마시면 폭음으로 볼 수 있습니다..

 

모임이 많아져 술을 마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건강을 위해서 몇 가지 규칙을 정해 지키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첫번째로 공복에 술 마시지 않기!!

두번째로 물 많이 마시기!!

세번째로 얼굴이 붉어지면 술 그만 마시기!!

네번째로 폭탄주 피하기!!

 

 

 

 

빈속에 술을 마시면 위에 자극이 되고 더 많은 술을 마시게 됩니다..

그리고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은 술을 마시면 생기는 독성 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암을 일으키는 1군 발암 물질)

분해 기능이 약한 것으로 얼마 마시지 않았더라도 술잔을 내려놓는 것이 좋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 짓는 연말에 자주 만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술 한잔 두 잔 마시다 보면

그만 마셔야 하는 줄 알면서도 분위기에 취해서.. 주거니 받거니 해야 하니.. 평소에는 안 마시니까 괜찮을 거야..라는

생각으로 마시게 된다면 우리의 내일이 없을 수도 있다는 걸 강조하는 글이었습니다..

 

저도 제가 술을 잘 마신다고 생각하고 분위기에 취해 평소에 과음하지 않으니까 라는 생각으로 몸이 많이 안 좋아져 많은 고생을 하고 있는 경험자로서 알려드렸습니다..

연말 모임이 많지만 내 몸이 먼저라는 말 잘 아시죠??

2023년 남아 있는 시간들 건강 잘 챙기면서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 꾸~욱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