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정보

5년새 환자 40% 늘어난 다리에 통증과 열까지 나는 이 질병은 무엇??

우리가 흔히들 알고 있는 '하지정맥류'는 혈관이 울퉁불퉁한 증상만 생각할 수 있는데,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다리가 붓고 무겁고 밤마다 쥐가 난다는 증상을 호소하소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생활습관 교정과 의료용 압박 스타킹 착용만으로도 개선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혈액이 역류하면 시술이나 수술을 고려해야 하니 그냥 간단하게 생각하고 넘길 질병이

아닙니다..

 

만성 정맥 질환 중 하나라 꼽히는 '하지정맥류'는 정맥이 3mm 이상 비정삭적으로 부풀어서 기능이 발휘되지 못하고,

꼬불꼬불해진 상태를 말하며, 환자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40%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하지정맥은 발목부터 사타구니를 거쳐 심장으로 혈액을 보내는 혈관인데, 정맥 혈관 벽에는 판막이 있어 다리 혈액이

위쪽으로만 순환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합니다..

다양한 위험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이 판막에 이상이 생기면 '하지정맥류'가 생기는데,  '하지정맥류'의 증상으로는

◇다리가 무겁다. ◇다리가 저리고 후끈거린다. ◇발바닥에 통증이 생긴다. ◇발이 차가워진다.

이때 증상이 있음에도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발목 부위가 착색되기도 하고, 궤양 등의 합병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하지정맥류'는 여러 위험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지만 가족력이나 임신과 출산, 복부비만, 복압을 높이는 만성질환, 하루 6시간 이상 서 있는 직업, 의자에 오래 앉아 있는 직업,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 등에서 여러 가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는 혈관 초음파를 시행한 뒤 판막의 기능을 확인하여 진단합니다..

혈관 초음파는 금식이나 조영제 투여 등 특별한 절차 없이 쉽게 진단할 수 있어 판막이 망가져 혈액의 역류가 생기는지의 여부, 발생 위치, 역류 시간과 속도로 진단합니다..

 

 

 

 

 

 

'하지정맥류'는 응급질환은 아니기에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당장 치료가 필요하지 않고, 또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생활습관 교정으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될 수 있으면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것을 하지 말고, 직업의 특성상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시간이 많다면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약물치료나 수술 혹은 시술을 고려해 볼 수 있고, 약물치료는 혈관의 투과도를 낮춰주어 약물을 복용함으로써 혈관기능을 개선해 관련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외에 고전적인 수술법으로는 피부를 절개해 문제를 일으키는 혈관을 제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혈관을 제거하기 때문에 재발률은 적지만 신경손상과 통증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작은 구멍을 뚫어 혈관에 도관을 삽입해 혈관을 폐쇄하는 혈관 내 치료가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또 열을 이용한 시술로 하지정맥폐쇄술이 있는데, 레이저나 열로 혈관을 태워 폐쇄하는 방법입니다..

주변 근육이나 신경에 열이 가해지며 통증을 일으킬 수 있어 혈관 주변으로 마취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최소 절개로 이뤄지는 만큼 통증이나 멍 등의 부작용도 적고 일상 복귀도 빨리 할 수 있어 많이들 치료받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정맥류'의 증상을 방치하지 말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며,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는 것을 피하고 꽉 끼는 옷이나 

너무 높은 하이힐은 되도록이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일 중요한 역할은 하는 게 다리인 만큼 관리도 중요하니 통증이 있거나 발이 너무 차가워지거나 열이 난다면 꼭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법을 듣고 관리해 주는 게 좋습니다..

 

오늘 제가 드린 정보가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 꾸~욱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