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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성장통이 아닌 소아류마티스 관절염일 수 있다..

사진 없이 글로만 남기려 합니다~^^

 

청소년기에 키가 커 가면서 누구나 한번쯤 앓게 되는 것 중의 하나가 아이들의 성장통인데요. 우리 아이들이 다리가 아프다고 한다면 성장통이라 생각하고 아픈 부위를 주물러 주는 부모님들이 많이 계신데요..

이렇게 가볍게 여길 수 있는 다리 통증이 성장통이 아니라 류마티스 관절염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아이들에게 성장통과 비슷하게 찾아오는 소아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연소성 관절염(소아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진료를 받는 환자는 3,889명정도 되는데요.  보통 성장기의 아이들인 10~19세 사이에 많이 발생된다고 합니다.

10~14세까지는 여자 아이들에게서 많이 발생되는데 14~19세까지는 남자아이들에게서 60%를 차지할 만큼 환자수가 급증한다고 합니다.

 

소아류마티스 관절염은 중년의 어른에게 나타나는 류마티스 관절염보다는 훨씬 드물게 발병하긴 하지만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쳐 주의가 필요한데요. 아직 질병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면역체계의 이상 또는 유전적인 요인, 호르몬, 감염, 정신적 스트레스, 외상 등의 가능성 등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성장통의 특징으로는 허벅지, 종아리의 근육 또는 무릎관절, 고관절에서 주로 통증이 나타납니다. 과도한 신체활동을 한 날에는 통증이 특히 심하게 느껴지는데 관절이 붓거나 운동장애를 일으키는 경우에는 드물고 흔히 낮보다는 저녁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고 압니다. 그리고 주물러 주거나 마사를 해주면 편안해하는 등 관절염에 비해 가벼운 증상을 보입니다.

 

소아류마티스 관절염의 의심증상으로는 무릎, 발목, 손목과 같이 큰 관절에 통증과 부종이 나타나며 관절이 뻣뻣해져서 움직이지 못하거나 심지어는 고열이 지속되는 증상을 보일 수 있어요.

특히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나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있다가 움직일 때 주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16세 미만의 소아에게 나타나서 6주이상 지속되는 소아류마티스 관절염은 적절한 치료없이 진행되면 연골과 골조직이 파괴되어 관절장애가 올 수 있어 무엇보다 조기에 염증의 진행을 방지하고 관절파괴를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아류마티스관절염을 근본적으로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대체적으로는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또는 기능장애가 발생된 관절에 대한 수술등으로 치료하게 되는데 기본적으로 약물치료가 선호되며 스테로이드 주사치료나 관절경 등의 수술적 치료도 시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의 나이와 성향, 그외에 전신에 나타나는 증상 들을 고려해 물리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선에서 자전거타기, 수영 등의 운동을 하는 것도 증상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심각한 경우에는 관절파괴, 다리 길이의 차이, 만성 포도막염 등의 후유증을 남기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소아류마티스 관절염은 다른 관절염에 비해 비교적 예후가 좋아서 성인이 되기 전에 치유되는 경우도 많아 질병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한다면 심각한 장애없이 생활이 가능하고 허ㅏㅂ병증도 예방할 수 있기때문에 무엇보다도 초기증상을 잘 살펴 병원에서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아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하여 정보가 유용하셨나요? 

우리 부모님들의 작은 관심으로 아이들의 성장기를 건강하겨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